우선 착용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제가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괜히 이상한 착샷 올렸다가 다른 고객분들이 안 사실 까봐 그냥 가방 내부 디테일 찍어서 올려요,, ㅎㅎ가방 색들이 다 너무 예뻐서 고민고민 하다 직원 분께 여쭤보고 무난하게 검정색으로 구매했습니다.장어 가죽은 처음 구매했는데 가죽 주름이 깔끔하고 시크한 느낌이 나네요! 가방 전체적으로는 모양이 위쪽으로는 각지고 아래는 둥그스름해서 굉장히 세련되면서도 귀여워요. 그리고 가방이 푹신푹신하다고 할까요? 장어 가죽이 이런 건지 그냥 가방 디자인이 이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폭신폭신해서 더 귀엽고 새로웠습니다!그 외에 지퍼와 연결고리 부자재들이 10년은 된 것 같이 낡아 있는 것 처럼 보여서 빈지티한 느낌이 확 나요.저는 오히려 새 것 보다는 이렇게 쓰던 것 같은 부자재를 사용하신 것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진짜 런던 빈지티 샵을 돌고 돌아 운좋게 찾아낸 가방 같아요.(한 번도 가본 적은 없지만,,,)가방 쉐입도 그렇고 가죽도 그렇고 흔하지 않은 것들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튀거나 매치하기 어려운 제품이 아니라서 너무 좋네요. 얼른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매일 매일 착용해서 나가고 싶네요.책갈피를 알게 돼서 이런 유니크하고 예쁜 가방을 구매하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예쁘고 가치있는 제품들 많이 많이 데려와 주세요!